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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비자 4인가족 미국비자 합격후기입니다

스터디유학 고객 학생 인터뷰 후기

J1비자 4인가족 미국 비자를 받은 후기입니다.
비자를 받은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잠시,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이곳을 정리하고 짐을 싸서 보내느라 정신없지만(모든 일처리가 느려서..ㅡㅜ)
잠깐씩 짬을 내어 긴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희 가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거주하며 지내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미국 이민을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는 국제학교 5학년 재학중이고 둘째는 아직 어린 3살이고, 저는 곧 40대이고 남편도 나이가 많고,
미국에 갈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주변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았지만
이제 한가족을 책임지는 부모이기에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불안하고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황순례 원장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원장님의 믿음직스러운 일목요연한 설명에
저의 고민도 하나둘 정리되기 시작했고 순서대로 하나씩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는 말씀에
불안한 마음이 확신의 마음으로 정리가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전 지식들에 대해 알아야하는데(비자와 체류신분 등)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하나둘 알아가면서 미국에 사전 답사를 다녀오게 되었고
F비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구나 싶어 학생비자로 미국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F비자는 약간의 리스크가 있음을 원장님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준비를 잘한다면 문제 없을거라고 하셔서
저는 원장님을 믿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 비자라는 것이 순수하게 학생으로 가야하는 것인데 순수한 학생 나이가 아니고
나이도 많고 아이들도 있고 시간을 들여 준비했는데 만약 리젝이 된다면 여러모로 마음고생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저는 도저히 극복이 되질 않고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비자가 한번 거절되면 재신청도 가능하지만 저는 첫시작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학생 비자가 귀국 의사를 확실히 해도 영사가 봤을때 뭔가 의문스럽다면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거절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보면서 미국 어학원에서 i-20 서류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황순례 원장님과 상담을 하여 비자 승인율이 가장 좋은 J비자로 최종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J비자는 이미 학교에서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거절될 확률이 가장 적을뿐만 아니라
원장님은 독일, 중국, 일본에서의 비자 경험이 많으셨기 때문에 일본에서 비자 인터뷰를 보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하셨고
저는 J비자로 최종 결정 및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원장님도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저의 고민과 불안을 이해해주시고 일도 두배로 하셨음에도(F비자로 진행하던중 J비자로 바꾸게 되어)
이해해주시고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주시고 끝까지 도와주시겠다는 말 한마디가 당시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반복하느라 J비자를 진행하는게 시간적으로 너무 빠듯했어요.
원장님은 꼼꼼하게 하나하나 절차대로 서류 및 화상 인터뷰 합격 및 필요한 서류 제출까지
스피드하게 진행해주셨고 학교에서 DS2019 서류만 받는일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7~8주간의 시간이 지나고 서류가 도착하자마자 인터뷰 예약을 하기 위해 날짜를 잡으려고 하는데
당시 저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 있는 상황이었고 국가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수술을 하게 되는데
건강상태로 인해 한국에서 인터뷰를 보면 어떨까 싶어 제안을 했지만 인터뷰에 유리한 건 일본이라고 하셔서
일본에서 인터뷰를 보기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제가 거주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영사관은 후쿠오카였고 그곳으로 인터뷰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로부터 몇일 후,
남편이 오키나와에서 우편물을 하나 받게 되는데 후쿠오카 영사관에서 4개의 봉투가 배송이 된 것이었습니다.
원장님은 일본에서 많은 사례를 진행해보셨지만 봉투를 받은 적은 없었는데 봉투의 정체를 알 수 없어
인터뷰날 가지고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원장님은 영사관에 문의하셨고 모든 비자서류를 각각의 이름의 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내서
인터뷰 전까지 영사관에 도착해야 인터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허걱~~~!!
도쿄와 오사카와 달리 후쿠오카는 같은 일본이지만 절차 방식이 달랐던 것입니다.
원장님은 도쿄와 오사카 위주로 경험만 있으셨고 같은 나라이니 당연히 방식이 같을것이라 생각하셨고
생각지 못한 절차에 당황스러웠지만 시간상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빠르게 준비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인터뷰날까지는 2주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수술 후 회복이 다 되지 않았지만 원장님을 돕기 위해 부랴부랴 모든 서류를 준비해 유학원에 가서 모든 서류를 체크하고
정신없는 몇일을 보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밤 10시, 11시, 12시에도 서류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이하셨고
저와 만난날엔 점심도 못드시고 체크하시느라 정말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등골이 오싹하고 정신없던 하루하루였음에도
꼼꼼히 준비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원장님의 스피드한 진행으로 모든 비자 서류가 빠른 우편으로
한국에서 오키나와로 – 오키나와에서 후쿠오카로 모든 비자서류 발송이 차질없이 되었답니다.
이후 인터뷰 전날까지 인터뷰 연습을 실전처럼 해주시려고 무척이나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드디어 인터뷰날,
영사관에서 대기하는데 제법 까다로워 보이는 영사관에 우리 서류가 맡겨지는 것을 보고 긴장감이 하늘을 찔렀고
3살 아이가 여기저지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신경이 쓰여 인터뷰 공부한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그런데 우리 차례에 갑자기 까다로워보였던 영사관이 사라지더니 30분이 넘도록 대기하게 되면서
아이는 짜증부리다 잠이 들었고 아이를 안고 기다림은 계속 되었습니다.
결국 그 옆에 있는 영사에게 우리 서류가 넘겨지게 되었고 우리 차례가 되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한국말로 질문을!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네요…
미국에 왜 가세요?
왜 후쿠오카에서 인터뷰 보나요?
얼마나 있을거예요?
일본에서는 뭐하세요?
재정보증은 누가 해요?
라고 물어봤고 전 막힘없이 영어로 대답할 수 있었어요.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었고 한국말로 물어보셔서 대답하는것 또한 어렵지 않았구요.
원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인터뷰 문항에 모두 있었던 것은 물론이구요.
분위기 또한 너무 좋았어요.. 영사도 시종일관 웃는 표정이었거든요.^^

남편은 예전에 취업비자를 받은 과거가 있어 질문이 까다로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질문은 하나였어요.

분당에서 일하셨나봐요? 네… (어찌 분당도 아시는지..ㅎㅎ)

그리고 잠든 막내 아이의 예전 여권사진을 보며(한살때 찍고 지금은 세살)
아이가 많이 컸네요~ 라고 웃으셨어요.ㅎㅎ

그리고 비자는 우편으로 발송될거예요. 얼마나 걸려요? 라고물어보니 열흘정도 걸립니다. 라고 하셨답니다. (모두 한국말로ㅎㅎ)
그렇게 인터뷰가 끝났답니다.
앞서 거절된 2명이 있었고 대기하는 곳에서 너무 대기가 길어 힘들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원장님과 통화하면서 비로소 맘편히 웃을 수 있었구요.
요즘 한국은 비자승인 분위기가 매우 안좋아서 걱정 많이 하셨다고 일본에서 보길 정말 잘하셨다고
함께 웃었답니다.

끝까지 도와주시느라 애써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들어갔다 갔으면 뵙고 인사도 드렸을텐데 바로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어 저도 무척 아쉽네요.
매일 뭐가 그렇게 궁금한게 많은지 했던 질문 또하고 또하고 확신이 들고자 귀찮게 해드린 것 같고,
나름 고된 저의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저 또한 오래도록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비자에 대한 고민이나 상담 고민중이신 분 계시다면 황순례 원장님 믿고 진행하세요^^

길고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